갑상선기능저하 증상, 호르몬수치, 원인, 증상, 치료방법, 도움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게 생성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기능검사는 갑상선자극흐르몬( TSH), 티록신(T4), 삼요오드타이로닌(T3), Free T4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여 확인합니다.
1.호르몬수치
갑상선 호르몬 수치 알아보기
TSH 0.27 ~4.2 (감소시)
T4 5.9 ~ 13.8 (감소 또는 정상)
T3 : 98.0 ~180 (감소 또는 정상)
Free T4 : 0.93 ~ 1.7 (감소 또는 정상)
갑상선자극호르몬(TSH) 뇌하수체에서 분비된 갑상선자극호르몬이 갑상선을 자극하면 갑상선 소포세포에서 갑상선 호르몬(T3,T4)을 생성합니다.
갑상선호르몬(T3, T4)에는 티록신(T3), 트리요오드티로닌(T3) 두 종류가 있는데 T4는 모두 갑상선에서 분비된 것이지만, 혈중 T3와 T4의 대부분은 단백질에 결합된 상태로 존재하지만 T4의 0.03%와 T3의 0.3%는 단백질과 결합되지 않은 유리된(free) 형태로 존재합니다.실제로 호르몬 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이 유리된 형태의 호르몬입니다.
2.갑상선기능저하 원인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체계가 무너져서 스스로를 공격하고 파괴하여 나타는 질환으로 유전적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또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3.갑상선기능저하 증상
우리의 몸을 관여하는 호르몬의 양이 부족하여 생기는 질환이기때문에 저하증 같은 경우는 우리몸 전체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는 갑상선이 충분한 양의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신체 대사 속도가 느려지고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체중증가, 피로감, 피부 건조, 기억력 감퇴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전신피로감: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에너지 수준이 낮아지고, 늘어지고 의욕이 떨어지게 됩니다. 온몸이 붓기도 합니다.
- 체중증가: 신체 대사 속도가 느려지면서 많이 먹지 않음에
- 추위를 느낌: 땀이 잘 나지 않는 등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추위를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 근육 및 관절 통증: 근육과 관절이 뻐근하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관절염이나 류마티스로 오해하기도 합니다.
- 피부 변화: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거나, 모발이 푸석푸석해지거나 많이 빠지는 등의 변화를 보일 수 있습니다.
- 기억력 저하 및 집중력 감퇴: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기억력이 저하되고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우울감 또는 불안감: 정서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생리주기의 변화: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 지기도 하며, 월경량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식욕부진 및 소화곤란 또는 변비: 소화 기능이 감소하여 소화곤란을 느끼거나 변비를 겪을 수 있습니다.
- 예민해짐 :긴장감과 스트레스에 민감감해집니다.
4.갑상선 기능저하 진단
갑상선호르몬 농도와,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를 혈액검사를 통해서 확인합니다. 갑상선 자가 항체가 높게 나오는 저 같은 경우는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혈액속에 갑상샘 조직에 대한 항체가 보이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나왔습니다. 갑상선 초음파에서 혹(결절)이 발견되면 보통 조직검사를 합니다. 조직검사결과 저는 음성이 나왔고, 결절의 모양도 나쁘지 않아서 수술하지는 않고 1년마다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5.갑상선 기능저하 치료방법
주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서 부족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주는 약을 복용합니다. 저는 신지로이드 1알을 아침 일어나자마자 식전에 규칙적으로 복용했습니다. 29살때 진단받은 이후로 40살까지 복용했는데 희한하게도 임신과 출산을 겪은후 완전히 나았습니다. 평생 못고치는 병으로 알고 있었는데 임신과 출산 이후 호르몬이 조절된 케이스입니다. 그전에는 수시로 몸이 힘들어져 병든 닭처럼 누워있어야 할때가 많았습니다. 호르몬이 그만큼 온몸을 관여하고 중요하다는것을 느끼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전신피로가 너무 심했고 초반에 호르몬수치가 잡히지 않을때는 며칠 일어나지도 못할만큼 뼈마디가 아펐습니다. 그때는 류마티스관절염에 걸린줄알고 정형외과까지 다녔습니다. 그리고 수치에 맞게 약을 조절하여 복용해야하는데 너무 강하게 복용하면 기능항진으로 넘어가고, 그래서 다음번에 또 줄이면 기능저하로 넘어가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저하와 항진을 오르락 내리락 할수가 있습니다. 호르몬조절이 되지 않음으로 인해 정말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다행히 저는 결혼하고 근처에 잘맞는 전문병원을 만나서 임신과 출산하는 기간까지도 마음 편하게 잘 복용해서 지금의 이 상태까지 온거 같습니다. 임신기간 중 오히려 약을 더 철저하게 먹었고, 검사주기도 짧게 했던거 같습니다. 부족하면 더 태아한테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6.도움되는 음식
- 요오드 함량이 높은 음식: 갑상선 호르몬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요오드는 갑상선의 건강한 기능에 필수적입니다. 해조류(김, 다시마, 미역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요오드 섭취는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연 함유 식품: 아연은 갑상선 기능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연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씨앗, 견과류, 고기, 해산물 등이 있습니다.
- 오메가-3 지방산: 신체의 염증을 줄이고 갑상선 기능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녹색 잎채소, 파란 어류(연어, 고등어 등), 아마씨, 호두 등이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 비타민 D: 갑상선 기능저하와 관련된 자가면역 질환인 자가면역 갑상선염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는 태양광, 버섯, 어육류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 필수 아미노산: 단백질은 갑상선 기능을 조절하는 데 중요합니다. 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 단백질 모두를 섭취하여 필수 아미노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이 섬유: 변비는 갑상선 기능저하 환자에게 흔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식이 섬유를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여 소화를 원활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음식을 포함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갑상선 기능저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수있습니다.